'셀프상폐' 나선 쌍용C&E, 공개매수가 근접

입력 2024-02-05 18:15   수정 2024-02-06 00:51

마켓인사이트 2월 5일 오후 4시 18분

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쌍용C&E가 5일 8.27% 오른 69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. 장중 696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. 최대주주인 사모펀드(PEF) 운용사 한앤컴퍼니(한앤코)가 쌍용C&E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하면서다. 한앤코는 다음달 6일까지 쌍용C&E의 주식 1억25만4756주(20.1%)를 주당 7000원에 매수해 지분을 전량 확보하겠다고 밝혔다.

업계는 한앤코가 공개매수에 실패하더라도 교부금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. 교부금 주식교환은 소액주주 축출(스퀴즈 아웃) 방식 중 하나다. 통상 소액주주에게 모회사 주식으로 교환해주지만 2016년 상법 개정에 따라 주식이 아니라 현금(교부금)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. 이를 추진하려면 출석주주의 66.7%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.

한앤코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78.79%를 보유하고 있어 교부금 주식교환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. 교환가격은 공개매수가와 동일하게 주당 7000원이다. 자본시장법령상 주식매수청구권 특례에 따라 매도청구권 행사 결의일 전날부터 2개월, 1개월, 1주일 전 시가의 가중산술평균가격으로 산정된다.

하지은 기자 hazzys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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